빅뱅 태양, 할아버지 임종 못 지켜 ‘슬픔’
OSEN 기자
발행 2006.09.18 09: 34

빅뱅 태양(동영배)이 9월 16일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 평소 방송에서 손자의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혀왔던 터라 빅뱅의 방송데뷔를 불과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양은 “늘 예쁘게 봐주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며 “TV에 나오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죄송하다. 열심히 해서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보답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YG 엔터테인먼트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태양의 할아버지 별세 소식에 다른 멤버들도 많이 슬퍼하고 있다”며 “말로 위로하지 못하고 등을 토닥거려주면서 어떻게든 슬픔을 나누려 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빅뱅 멤버들과 YG관계자들은 당일 저녁 병원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한편 빅뱅은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LA-LA-LA'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rialdo@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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