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나영의‘우행시’, 박스오피스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9.18 09: 55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율 86%)에 따르면 9월 14일 개봉한 ‘우행시’는 주말(15일~17일)에만 52만여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특히 주말 관객을 기준으로 ‘우행시’의 점유율은 53.8%에 이른다. ‘우행시’는 사형수로 복역중인 한 남성와 세 번의 자살시도를 한 여성이 교도소의 만남의 방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고 함께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멜로 영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공지영 작)를 원작으로 해 ‘파이란’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두 주인공으로는 강동원과 이나영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행시’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두뇌유희프로젝트, 퍼즐’이 2위를 차지했고, 9월 7일 개봉한 장진영 김승우 주연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3위를 차지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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