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윤미, 화환 대신 쌀 받아 불우이웃 돕기로
OSEN 기자
발행 2006.09.18 17: 25

주영훈-이윤미 커플이 따뜻한 웨딩 제안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주영훈-이윤미 커플은 친지와 지인들에게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선물로 받겠다는 제안을 했다. 주영훈-이윤미 커플은 이를 위해 청첩장에 화환을 사양하는 대신 쌀을 받겠다는 문구를 담을 예정이며 이날 모인 쌀은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주영훈-이윤미 커플이 화환대신 쌀을 받기로 한 것은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부 이윤미가 먼저 제안하고 주영훈이 양가의 허락을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훈은 “꽃은 결혼식을 화려하게 해줄지 모르지만 쌀만큼 오래도록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왕이면 많은 쌀이 모여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영훈-이윤미 커플의 결혼식에는 장경동 대전 중문 침례교회 목사가 주례를 맡고 재즈 싱어 윤희정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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