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한지혜, 정통멜로 커플 7.0%로 첫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6.09.19 07: 52

신동욱-한지혜 주연의 KBS 2TV 새 월화극 ‘구름계단’(김시현 유현주 극본, 김용규 연출)이 7.0%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월 18일 첫 방송된 ‘구름계단’은 전국시청률 7.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극 '주몽'이 기록한 전국시청률 39.5%를 고려하면 힘겨운 수치이지만 사극과 코미디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 환경 속에서 정통 멜로의 등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날 방송된 ‘구름계단’ 1부는 낙도라는 섬에서 남녀주인공 최종수(신동욱)과 한지혜(윤정원),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고 묘한 매력을 느낀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구름계단'은 ‘포도밭 그 사나이’ 후속으로 '실낙원' 저자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통 멜로드라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사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가짜 의사 행세를 하게 된 최종수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경쟁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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