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길래', 선주-동수 첫 키스신 20일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6.09.19 10: 00

부모세대에 맺어진 악연(惡緣)이 장애물로 이어져 힘겹게 사랑을 이어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얼마나 좋길래’에서 선주(조여정)와 동수(김지훈)의 첫 키스신을 공개한다. 9월 13일 오후 춘천의 공지천 산책로에서 선주와 동수의 첫 키스신 촬영이 진행됐다. 주변 사람들이 방해를 하면 할수록 더 견고해지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가운데 선주와 동수가 처음으로 떠난 기차여행의 목적지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은 호반의 도시 춘천인 것이다. 조여정과 김지훈은 촬영 내내 실제 연인사이처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으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첫 입맞춤을 앞두고 살짝 설렌 표정의 김지훈과 여행을 마지막으로 안타깝게 헤어져야하는 상황을 혼자만 알고 있는 조여정의 상반된 감정표현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아름답지만 가슴 시린 두 사람의 키스신은 20일 저녁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순수하지만 사랑 앞에 강한 여자 선주가 형철(정찬)과 억지로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동수와의 사랑을 어떻게 완성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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