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맨유전 승리는 큰 도움 될 것"
OSEN 기자
발행 2006.09.19 12: 35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승리는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지난 18일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물리친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웽거 감독은 경기가 끝난 이후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기쁘다" 며 "단지 이긴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고 이를 통해 팀이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며 맨유와의 맞대결에서의 승리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밝혔다. 올 시즌 홈구장을 에미리트 스타디움으로 옮긴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무 1패를 기록해 '새 집 증후군' 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었던 아스날은 지난 13일 함부르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맨유와의 8경기에서 4무 4패를 기록해 절대 열세인 상황에서 짜릿한 원정 승리를 챙긴 아스날. 원정에서 2연승을 챙긴 '거너스'는 오는 23일 저녁 2부서 올라온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맞아 홈 첫 승을 노린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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