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남친에 대한 뜨거운 관심 당혹스러워”
OSEN 기자
발행 2006.09.19 16: 31

연기자 소이현이 남자친구가 있음을 솔직히 고백한 이후 예상 밖의 뜨거운 관심에 난처했다고 털어놓았다. 소이현은 최근 SBS ‘야심만만’에 나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상대가 가수 겸 연기자 K군이라고 깜짝 고백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9월 19일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이현은 갑자기 쏟아진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에 “조금 부담스러웠다. 괜히 얘기했나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솔직한 면을 좋게 봐주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크게 화제가 될만한 일도 아니고 23살 젊은 연예인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뿐인데 이슈가 되는 바람에 당혹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소이현은 “지금까지 계속 남자친구가 없다가 생기게 돼 너무 기쁜 마음에 밝힌 것 뿐”이라며 말하는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이현은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우연치 않게 네 명의 남자들과 동거동락하게 되면서 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이정은 역을 맡아 열연한다. 소이현은 “시청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항상 있지만 보는 분들 사이에서 ‘솔직한 드라마다’라는 입소문만 퍼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마지막으로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소이현을 비롯해 김민종, 윤다훈, 오만석, 신성록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이에나’는 10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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