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최근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윤종신의 여자친구가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이름을 날렸던 전미라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종신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윤종신과 전미라 선수는 양가 부모들이 교제중인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미라 선수는 지난 1993년 대만 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같은 해 코리아 서키트 최연소 단식 우승, 1994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준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테니스계의 별’이다. 한편 윤종신은 9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해 오랜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 여름께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한달 반 정도 교제중이라고 털어놨다. 또 윤종신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방송에서 싱글이미지로 나가고 있는데 방송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겠다 싶어 밝히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