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네임이 4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2002년 1집 ‘The First Scene of 名字’로 데뷔한 그가 2집 ‘Second Chance To Fly’를 9월 5일 발매한 것. 더 네임은 2002년 데뷔 당시 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지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가요 팬들에게 사랑 받았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 곡 'The NAME'은 뮤직 비디오에 홍콩스타 양조위와 전도연 그리고 류승범이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1집 발표 이후 4년 간 혜령, 오션, V.O.S 등 많은 신인가수에게 곡을 주면서 주변 음악인들로부터 싱어송라이터로 인정을 받으며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클리비의 멤버였던 오종혁의 솔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을 써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제 그가 2006년 가을을 겨냥해 2집 ‘Second Chance To Fly’로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했고 윤사라와 안영민 등이 작사를, 힙합의 대명사 다이나믹 듀오와 신인 힙합가수인 올 블랙,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작곡과 퓨처링에 참여했다. 앨범 색깔 또한 미디움과 마이너 R&B, 그리고 힙합이 가미된 R&B, 또 첫곡인 ‘This is me’와 같이 아카펠라 등 다양하다. 또 기타에 함춘호와 홍준호, 베이스 신현권, 드럼에 강수호, 건반 길은경, 하모니카에 가수로도 잘 알려진 하림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