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배급사, 당분간 상영관 유지 계획 밝혀
OSEN 기자
발행 2006.09.20 08: 44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괴물’이 당분간 극장가에서 계속 관객을 맞이한다. ‘괴물’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아직도 ‘괴물’을 보러오는 관객들이 있다. 따라서 당분간 개봉관을 유지하며 ‘괴물’을 찾는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괴물’(7월 27일 개봉)은 개봉 전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기대를 모았고, 개봉 후 영화를 본 관객들의 찬사가 더해지면서 하루하루 최단기록 흥행을 이어갔다. 결국 괴물은 9월 2일 영화 ‘왕의 남자’가 가지고 있던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개봉 38일만에 갈아치웠고, 하루 하루 이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현재 ‘괴물’은 개봉 직후와 달리 흥행세가 크게 누그러들었지만 지난 주말에만 7만명 가량을 동원하는 등 아직도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쇼박스 관계자는 “관객들이 ‘괴물’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면 자연스럽게 극장에서 내려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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