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다니 루미코 예비부부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과 루미코는 9월 20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정민은 “루미코의 비자 문제가 있어서 마음이 급했다”며 “그래서 혼인신고를 했고 이미 법적으론 부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김정민은 “동사무소 가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루미코와 함께 부모님께 큰절을 올렸다”며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올려서 그런지 어깨가 무거워지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물불을 안 가리겠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이날 ‘좋은아침’에서는 김정민과 루미코의 웨딩촬영 모습이 공개됐고 이때 “신랑보다 잘 생긴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는 개그우먼 김다래의 요구에 루미코는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김다래의 부러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김정민도 예비신부 루미코가 “롱다리”라며 “볼 때마다 반한다. 매일 신선하다”는 말로 듬뿍 애정을 과시했다. 올해 6월 1일, 가수 박혜경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마쳤으며 10월 2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정민-루미코는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와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며 한국에서 김정민의 부모와 함께 살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김정민-루미코, “혼인신고 했더니 부모님 좋아해”
OSEN
기자
발행 2006.09.20 10: 39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