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몇몇 감독들이 에이전트와 뒷거래를 한 사실을 폭로한 영국 BBC 수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에 대해 볼튼 원더러스의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법적인 대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월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그 프로그램을 못봤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면서도 "만약 그 프로그램에서 나에 관련해 거짓을 방송했다면 나는 그들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파노라마는 방송을 통해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이적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의 아들이자 에이전트인 크레이그 알라다이스가 이적 시장에서 뒷돈을 챙긴 사실을 방송해 잉글랜드 축구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좀 더 자세한 수사를 통해 확실한 증거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