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클럽 하우스를 오픈했다. 수원은 20일 클럽하우스 개관식 행사를 갖고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원 선수단은 수원 삼성전자 내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하고 삼성 전자 화성 사업장 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나 연습구장까지의 이동 거리가 멀어 훈련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수원 구단은 전용 숙소 및 훈련장의 확보를 통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전력 향상을 위해 약 90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건설에 착수했다. 2005년 9월에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지난 6월 완공된 수원의 클럽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천연잔디 3면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수원 선수단은 지난 6월 29일 선수단 클럽하우스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