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내 베컴과 새로운 계약", 레알 마드리드 회장
OSEN 기자
발행 2006.09.20 20: 16

데이빗 베컴(31, 레알 마드리드)이 3주내에 레알 마드리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구단 뿐만 아니라 파비오 카펠로 감독 모두 베컴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베컴의 새로운 계약은 15~20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컴은 당시 4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난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밀려나며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와 최소 2년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경우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칼데론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감독, 선수 모두 호나우두가 남기를 바랬다"며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내게 30골을 넣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호나우두를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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