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가 자신을 승용차로 칠려고한 파파라치를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LA 경찰은 21일(한국시간) '지난 월요일 자정께 카메론 디아즈로부터 LA 경찰에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당시 디아즈와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귀가하기위해 막 나온 참이었고, 이 때 덤불 뒤에 숨어있던 파파라치가 갑자기 뛰쳐나와 사진을 찍었다. 이에 놀란 두 사람이 격분해 파파라치를 뒤쫓았고 파파라치는 재빨리 차에 타 디아즈를 칠듯한 기세로 운전을 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사건 개요를 발표했다. 신고된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은 다음날 오후부터 미국의 유명 연예지들과 인터넷 사이트에 깔리기 시작했다. 사진에서 팀버레이크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표정으로 파파라치에게 덤벼들고, 그 옆에 선 흑발의 디아즈가 이를 말리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파파라치측 대변인은 "디아즈의 진술은 모두 거짓말이다. 그녀는 전에도 이런 식으로 거짓을 얘기한 적이 있다. 팀버레이크와 디아즈가 먼저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 사진 찍힌 사실을 안 다음에 팀버레이크는 사진기자를 폭행하려 했고 디아즈는 메모리 카드를 뺏으려 덤벼들었다"고 반박했다. 아직까지 양측은 경찰 고발 등을 하지않았지만 디아즈와 팀버레이크는 경찰서로 가 '(파파라치의) 치명적 무기에 의한 의도된 폭행 혐의'를 진술한 상태다. mcgwire@osen.co.kr '인터치' 화보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