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한국시간 ) AS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인터 밀란의 미하일로비치 코치가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느라 목이 쉬어버려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없었던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을 대신한 미하일로비치 코치는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너무나 어렵기에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고 말했다. 그는 "리그 시작부터 피오렌티나와 로마를 만나 힘들었지만 두 경기 모두 이겼다" 며 "아쉬운 것은 홈에서 삼프도리아와 비긴 것이다" 라고 그동안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상대 팀 로마에 대해서는 "로마가 공격에서 위협적이지 못했다" 며 평가했다. 자신의 팀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뛰었다" 면서 "수비는 로마를 틀어막았고 허리는 공을 잘 키핑했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크레스포가 잘 해주었다" 고 말하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아드리아누에 대해서는 "현재 크레스포가 아드리아누보다 컨디션이 좋다" 면서 "그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팀과 아드리아누 둘 다 잘 알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크루스와 레코바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 고 말했다. 경기 중 나온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팀이 이겼다는 것이다" 며 이브라히모비치를 두둔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