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이재황이 패션 모델로 변신한다.
이재황은 9월 21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하얀 평화의 날개’라는 테마로 열리는 앙드레 김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등장한다. ‘앙드레 김 패션쇼’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연기자 모델로 이재황이 발탁 된 것. 이재황과 함께 애틋한 연인 연기를 펼칠 상대역은 SBS TV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에서 경계성 인격 장애를 가진 은우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박다안이 맡았다.
이재황과 박다안은 전문 패션 모델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됐다. 옷 맵시도 중요하지만 살아 있는 표정으로 보여 줄 감정연기가 더욱 중요한, 앙드레 김 패션쇼의 메인 이벤트에서 이재황과 박다안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앙드레 김 패션쇼의 메인 모델은 그 동안 김희선 이영애 최지우 김태희 등 최고의 여자 배우들이 도맡았다.
이번 패션쇼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화, 하나가 되는 평화’라는 주제로 21일부터 시작되는 ‘제 2회 세계 평화의 날 행사-세계 평화 축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의 주된 이미지가 ‘화이트’인 만큼 흰색을 강조하는 앙드레 김 패션쇼와 잘 맞아 떨어진다.
이재황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 만큼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고 박다안은 “앙드레 김 패션쇼에 꼭 한번은 서 보고 싶었다. 전문 모델들 틈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앙드레 김은 “처음 본 순간 작은 파랑새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박다안을 칭찬했고 이재황에 대해서는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있는 매력적인 청년”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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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메인 모델을 맡은 이재황과 박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