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많이 와서 새 출발하는 스타들을 격려해주세요'. LG 트윈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24일 잠실 두산전을 '무료 입장' 이벤트로 치른다. LG는 이날 경기서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갖는 서용빈과 김정민을 격려하는 한편 올 시즌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시즌 최종전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LG 파워콤의 협찬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인 ‘XPEED 고객 감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9일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정민과 서용빈은 이날 선발로 출전하여 은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둘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LG의 대표적인 선수로서 활약해온 지난 10여 년간의 현역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길에 나선다. LG는 둘의 은퇴 경기에 더욱 많은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이날을 ‘XPEED 고객 감사의 날’로 지정해 LG 파워콤의 협찬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막대 풍선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날 구장을 찾는 팬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외야 일반석 전체 무료입장 및 지정석 50% 할인 혜택을 받으며 LG 파워콤의 다양한 시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정민과 서용빈의 은퇴식은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실시될 예정이다. 은퇴식에서는 둘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념패와 동료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기념액자, 꽃다발이 각각 동료 선수단과 팬 및 지인들에 의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팬들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이 상영된 후 두 선수는 각각 은퇴사와 유니폼 반납을 하게 되며 그라운드를 순회하며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고 사인볼을 선사하며 은퇴식을 마무리 짓는다. 이날 은퇴식을 마친 김정민, 서용빈은 코칭스대프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서 앞으로 2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코치 연수를 할 계획이다. 한편 LG 트윈스는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동영상 인사와 함께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사인볼을 증정한다. 1루 내야 복도에서는 ‘팬 감사 다과회’가 열려 팬들에게 맥주 음료 과자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그라운드에서는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타임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