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과 영화배우 박중훈이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해 서로를 바라보는 솔직한 관점과 속시원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라디오 스타'가 7080세대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이다 보니 이들의 '콘서트 7080'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9월 19일 진행된 '콘서트 7080' 녹화에 참석한 이 감독은 영화 '키드캅'의 흥행 실패로 영화 '황산벌'을 찍기까지 10년 간 영화계에 발을 붙이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중훈 역시 이날 녹화 방송에서 과거 자료 화면과 함께 그의 영화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박중훈은 즉석에서 방청객들에게 노래까지 선물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이 출연하는 '콘서트 7080'은 9월 23일 밤 12시 10분 방송되며 이날 가수 전영록과 윤시내도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한편 이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박중훈이 출연하는 '라디오 스타'는 한물 간 록가수 최곤(박중훈)과 인간적인 매니저(안성기)의 훈훈한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9월 28일 개봉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