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부활’의 주연배우들과 스태프들이 9월 18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실외 포장마차에서 ‘사랑의 포장마차’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일일 포장마차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해피빈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신이 등 주연배우들은 영화 속 ‘엄니손 앞치마’를 착용하고 직접 손님들에게 김치는 나눠주는 김치배달 이벤트를 펼쳤다. 영화 속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들을 경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됐고, 자원봉사자들이 ‘부활’을 의미하는 달걀을 팔아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김수미는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준비해 일반 손님들에게 정성껏 나눠줬다. 또 이날 사회를 맡았던 정준하는 일일 포장마차 취지에 맞게 이벤트 중간 선뜻 기부금을 내 박수를 받았다. ‘가문의 부활’의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은 지난해 개봉했던 전작 ‘가문의 위기’의 흥행 성공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한 판자촌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가문의 영과’ ‘가문의 위기’에 이어 추석 극장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문의 부활’은 9월 2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