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니킥으로 르 밴너 KO 시킨다"
OSEN 기자
발행 2006.09.21 11: 28

"필살 니킥으로 제롬 르 밴너를 무너뜨리겠다".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성 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6 개막전에서 르 밴너와 대결을 펼치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6)이 니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자신했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는 21일 최홍만이 4분 3라운드로 치러진 공개 스파링을 통해 니킥이 '피니시 기술'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니킥은 80% 정도 완성했다"며 "르 밴너의 코가 휘어져있기 때문에 니킥으로 코를 반듯하게 고쳐주겠다"고 밝혔다. 또 최홍만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영 코치도 "시작과 동시에 르 밴너를 몰아붙일 것"이라며 "훅 펀치를 날릴 때 수비가 되지 않는 배를 향해 니킥을 날리면 충분히 KO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홍만은 지난해 6월 히로시마대회 슈퍼파이트에 출전, 미국의 프로레슬러 출신 톰 하워드의 안면을 강력한 니킥으로 가격, 1회 실신 KO로 간단히 눕힌 바 있다. tankpark@osen.co.kr 지난해 서울 그랑프리 대회 결승서 카오클라이를 니킥으로 공격하는 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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