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설기현(27, 레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가 발표한 '주간 베스트골(Goal of the week)' 후보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투표로 최고의 골을 뽑는 주간 베스트골에서 설기현은 21일 오전 11시 현재 9%의 지지를 받으며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날)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어 수상 가능성은 적다. 한편 드록바의 골과 아데바요르의 골이 각각 59%와 21%의 지지를 받으며 1, 2위를 달리고 있고 데미언 더프(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과 로마나 루아루아(포츠머스)의 골이 각각 8%와 4%로 4, 5위를 기록하고 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