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가 9월 26일 방송되는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김동률의 포유’에 출연한다.
바이브는 가장 한국적인 R&B를 구사한다고 평가받고 있는 그룹이다. 바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3집 ‘Re Feel’의 타이틀곡 ‘그 남자 그 여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4일 멤버 윤민수가 한 살 연상의 여대생 김민지 씨와 웨딩마치를 울려 한동안 활동이 뜸했다.
윤민수의 결혼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바이브는 콘서트 레퍼토리 중 하나인 ‘거짓말이죠’와 ‘굿바이’를 엮은 메들리를 선보인다. 특히 바이브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 메들리를 스포츠 댄서와 함께 쌈바 버전으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바이브는 이날 무대에서 복잡했던 소속사 문제와 아픈 기억들을 두고 “웃음 속에 슬픔이 있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브는 10월 ‘VIBE ON VIBE’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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