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력써클’의 이태성이 자신이 고등학교 5학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태성은 9월 21일 서울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고등학생만 5년이다”고 말했다. 이태성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화 두 편에서 연달아 고등학생으로 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태성은 “고등학교 3년을 졸업하자마자 선생님과 연애를 하느라 고등학생 그대로였다”며 김정은과 호흡을 맞췄던 전작 ‘사랑니’에 대해 운을 띄웠다. 이어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싸움을 하느라 여전히 고등학생이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폭력써클’에서 상호(정경호 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타이거’라는 모임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인물로, 공부보다는 노는데 더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10월 중 개봉 예정.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