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하기 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3개월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산소 탱크'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훨씬 강해진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오랜 시간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은 분명 좌절하기에 충분한 것이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실망스럽지만 부상 이전보다 강해져서 복귀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박지성이 오는 12월 23일 아스톤 빌라와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