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다니엘 헤니, ‘Mr.로빈 꼬시기’ 스태프에 깜짝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6.09.22 08: 42

영화 ‘Mr. 로빈 꼬시기’에 출연한 엄정화와 다니엘 헤니가 크랭크업 날 스태프에게 깜짝 선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크랭크업 날이었던 지난 9월 10일 엄정화는 스포티한 운동화를, 다니엘 헤니는 따뜻한 점퍼를 준비해 그동한 함께 고생해 온 스태프들에게 전달했다. 스태프는 이에 보답하는 두 배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아쉬움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배우들과 스태프는 진한 포옹을 하며 촬영이 끝난 아쉬움을 달랬다. 엄정화는 김상우 감독의 마지막 컷 사인을 듣고 눈물을 터뜨려 촬영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엄정화는 “촬영 순간순간이 설레었고 내 이야기처럼 민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기에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Mr. 로빈 꼬시기’가 스크린 데뷔작인 다니엘 헤니는 “Mr. 로빈을 만날 수 있어 큰 행운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올 겨울 가장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Mr. 로빈 꼬시기’는 매력은 있지만 연애실력이 좋지 않은 커리어우먼 민준(엄정화 분)이 사랑을 불신하는 퍼펙트가이 로빈(다니엘 헤니 분)을 자신의 연애실력을 입증할 남자로 점 찍으면서 벌어지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촬영을 마친 ‘Mr. 로빈 꼬시기’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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