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의 자선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각자 엄청난 출연료를 챙기는 이 둘은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데도 모범을 보이는 중이다. 미국의 셀리브리티닷콤은 22일(한국시간) '피트와 졸리가 자신들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서 아동보호단체와 국경없는 의사회에 각각 100만 달러씩을 기부했다' 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공동 대변인 트레버 넬슨은 "브란젤리나는 세계에서 가장 상처받기 쉽고 약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계속 쓰려는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위한 범세계 운동'의 제니퍼 델라니 미국 지부장은 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피트와 졸리의 기부는 단순히 돈을 내고 그치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아동 보호에 엄청난 변화를 갖고 왔다"며 "그들은 2010년까지 2000만명의 고아들이 AIDS에 감염될 것이라는 사실과 갖가지 질병으로 무수한 고아들이 생명을 잃어가는 현실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까지 담당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입양에 적극적인 졸리는 올 4월 피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외에 매독스와 자하라 등 입양아 둘을 키우고 있으며 곧 한명을 더 받아들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cgwire@osen.co.kr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영화 스틸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