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빅뱅이 9월 23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통해 지상파 방송에 첫 선을 보인다. 그러한 가운데 8분이라는 파격적 편성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빅뱅은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 첫 번째 싱글에 수록돼 있는 ‘INTRO’와 두 번째 싱글에 수록돼 있는 ‘V.I.P’와 ‘LA-LA-LA’로 화려하게 지상파 첫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인 24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도 5분간 빅뱅의 무대가 펼쳐진다. ‘인기가요’에서는 첫 번째 싱글의 ‘눈물뿐인 바보’와 2번 째 싱글의 ‘LA-LA-LA’를 부른다.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는 “첫 무대는 밝고 경쾌하게 가자는 뜻에서 댄스곡 위주로 선정했고 다음날은 R&B ‘눈물뿐인 바보’로 첫 무대와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려고 준비 중이다”며 “이에 팬들은 양일간 방송을 통해 빅뱅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인이 음악 방송에서 5분 이상 편성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이에 따라 빅뱅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도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한편 빅뱅은 15일 서울 광장동 멜론 AX홀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 ‘BIGBANG IS V.I.P’를 갖고 2000명의 팬들 앞에 섰다. 이때 촬영된 동영상이 23일 오후 6시 인터넷 방송 곰TV와 오후 8시 30분 MTV에서 특집으로 방송되며 두 채널에서 일본에서의 콘서트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orialdo@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