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바나나보트, 남다른 모교 사랑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6.09.22 17: 11

3인조 댄스그룹 바나나보트가 출신 대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보트는 9월 20일 보컬 신현우가 재학중인 경남 창원대학교 축제에서 미니콘서트를 펼쳤다. 이어 29일에는 보컬 이수정과 래퍼 양동선이 졸업한 서울예대를 찾아 미니콘서트 2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나나보트는 모교 축제에 솔선해 스케줄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대학교 무용과 03학번인 신현우는 “교정에서 끼를 발휘하며 가수를 꿈꿨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가수 데뷔로 모교를 찾으니 금의환향한 것 아니냐는 친구들의 격려를 받았다”며 “학교 동기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줘 학과 장기자랑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대에서 공연을 앞둔 이수정과 양동선은 “모교에서의 공연이라 안방같이 편안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여름 ‘굿바이 세레모니’로 눈길을 끌었던 바나나보트는 최근 가을 축제 기간을 앞두고 20여개 대학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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