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강 자신있다", 서정환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9.22 21: 44

"이제 4강 자신 있습니다". 서정환(51) KIA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을 드디어 내뱉었다. 22일 광주 경기에서 5위 두산을 4-0으로 일축하고 2.5경기 차로 달아나자 4위 KIA의 서정환 감독이 4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KIA가 4승4패를 하면 두산은 8승1패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 감독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양 팀 에이스들이 나왔으니 누가 먼저 무너지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런데 리오스가 먼저 무너졌다. 그레이싱어가 아주 잘던졌다"고 승인을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앞으로 어려운 팀들을 만난다. 최소 4승4패를 하도록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 한화 롯데 등 KIA에 강한 팀들을 만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서 감독은 "4강은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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