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 감독 "카이트는 다재다능한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6.09.23 11: 17

'카이트를 주의하라'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카이트를 주의할 것을 수비진에게 주문했다. 마틴 욜 감독은 "카이트가 시즌 중 20골 20도움을 기록했던 선수" 라며 "아마도 그를 제외하고는 시즌 중 20-2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없을 것이다" 고 말했다. 지난 시즌 카이트와의 계약을 추진하며 그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극찬했던 마틴 욜 감독은 "카이트는 공을 뺐기는 법이 없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이다" 며 "그는 천부적인 포워드일뿐만 아니라 만능선수이다" 고 극찬했다. 또한 욜 감독은 "그의 정신력 또한 너무나 좋다" 며 "항상 나아지기를 원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을 갈고 닦는다. 그것이 그의 강점이다" 고 밝혔다. 이에 마틴 욜 감독은 "우리 수비진들이 항상 매처럼 카이트를 주시해야 한다" 면서 수비진이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디르크 카이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98년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는 카이트는 2004년 네덜란드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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