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06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과도한 파울을 범한 3명의 선수에게 1경기 이상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주마 알 자베리(알 아인,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드 카리리(알 이티하드, 사우디아라비아), 리웨이펑(상하이 선화, 중국) 등 3명에게 1~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와의 지난 20일 경기에서 제칼로를 발로 밟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던 리웨이펑은 2경기 출장정지 처분과 함께 3000 달러(약 284만 원)의 벌금까지 함께 부과받았다. 또 지난 21일 알 카디시야(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퇴장명령을 받은 알 자베리는 알 아인이 내년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1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고 카리리 역시 알 자베리와 같은 징계를 받았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