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의 뉴페이스 빅뱅이 9월 2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방송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빅뱅의 지상파 방송 첫 데뷔에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함께 했으며 빅뱅의 성공적인 첫 무대에 흐뭇해하며 “잘했다”는 짧지만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빅뱅은 ‘쇼! 음악중심’에서 ‘INTRO’ ‘LA-LA-LA’ ‘V.I.P’ 3곡을 불렀으며 이중 ‘INTRO’와 ‘LA-LA-LA’는 사전녹화로 ‘V.I.P'는 생방송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생방송이 들어가기 전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나 무대 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무대로 방청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첫 생방송 무대를 가진 직후 빅뱅은 ‘쇼! 음악중심’이 5분 딜레이 시스템으로 방송됨에 따라 TV로 자신들의 무대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데뷔에 대해 빅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리허설 때는 실수도 있었지만 방송 때 멤버들이 잘해준 것 같다” “시원찝찝(?)하다”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멋지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다음날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에 참석해 ‘눈물뿐인 바보’와 ‘LA-LA-LA'를 부른다. orialdo@osen.co.kr
양현석, 빅뱅 방송 데뷔에 “잘했다”
OSEN
기자
발행 2006.09.23 1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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