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크로스바' 차두리 - 마인츠, 베를린과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6.09.24 01: 04

'아우토반' 차두리(26, 마인츠 05)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시즌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차두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슈타디온 암 브루흐벡에서 가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6차전 홈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차두리는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오는 바람에 시즌 첫골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이날 마인츠 05는 후반 4분 바카리 디아키테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가고도 후반 11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 05는 지난달 VfL 보쿰과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1승 3무 1패, 승점 6에 그쳤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안츠 어리나에서 가진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사스차 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 클라우디오 피자로, 후반 10분 마크 반 봄멜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샬케 04도 후반 12분 케빈 쿠라니, 후반 44분 카시오 소자 소아레스 링컨의 연속골로 VfL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함부르크 SV, 하노버 96, VfB 슈투트가르트는 베르더 브레멘, 바이에르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가진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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