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36, SV 리트)이 선발 출전해 64분동안 뛴 가운데 소속팀은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정원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트 필 메탈바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수페르푼트 파싱과 가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19분 다니엘 카스트너와 교체될 때까지 64분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17분 수비수 사이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달랬던 서정원은 전반 34분에도 상대 골문에 침투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걸리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SV 리트는 전반 35분 드렉셀 헤르빅의 선제골로 모처럼만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후반 16분 다 실바 알렉산드레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기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리브헤르 GAK에서 뛰고 있는 노병준과 홍순학은 캐시포인트 SCR 알타흐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팀도 1-4로 무릎을 꿇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