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재벌 상속남에게 차였다?
OSEN 기자
발행 2006.09.24 09: 31

최근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한 린제이 로한이 두달 사귄 재벌 상속남에게까지 차이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미국의 할리우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로한이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는 제목 아래 '로한이 지난 두달동안 데이트를 한 해리 모튼과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모튼은 하드록 카페 등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체인을 소유한 재벌 가문의 상속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 내내 붙어다니면서 미국 연예지들의 가십난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할리우드의 심야 파티와 한 낮 특급호텔 야외 풀장 등에서 농도짙은 포옹과 키스 장면을 자주 연출해준 덕분에 로한을 쫓아다니는 파파라치들의 카메라도 바쁘게 움직인 것. 지난주에는 로한이 자신의 엄마와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어 "해리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사실이 밝혀져 몇몇 잡지는 결혼 임박설을 특종으로 보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연예주간지 은 "해리와 로한이 얼마전 샤또 마몽 호텔에서의 저녁 식사를 끝으로 깨졌다. 그녀는 해리와의 데이트에서 너무 많은 드라마를 꿈꿨고 또 파티 중독증을 끊지도 못했다. 이에 비해 해리는 일찌감치 꿈에서 깨어났다"고 밝혔다. 로한의 한 측근은 "누가 누구를 찬 것은 아니다. 나이가 20에서 25까지 됐으면 벌써 성숙한 관계지 않은가. 누구나 그렇듯이 잠시 관계가 주춤해지거나 멀어지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일 뿐"이라고 두 사람의 최근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로한과 모튼의 대변인들은 "그들은 지금 함께다"라며 결별을 부인했고 팔목에 깁스를 한 로한은 그 당일에도 할리우드의 한 고급 클럽에서 새벽 2시까지 지샜지만 모튼은 그녀의 옆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cgwire@osen.co.kr '행운을 돌려줘' 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