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생 축구축제, 홍은중 우승으로 막내려
OSEN 기자
발행 2006.09.24 14: 59

서울 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축제가 홍은중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회 FC 서울컵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홍은중은 전반 터진 선취골을 잘 지켜내며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지역 16개 학교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들이 출전한 이 대회는 FC 서울이 서울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만든 대회로서 약 한 달간 4개조로 나누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조별 예선을 치른 후 조 1위 4팀이 자웅을 겨루었다. 조 1위 팀들간 치른 준결승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려낸 이 대회는 성적보다는 중학생들간의 건전한 경쟁과 여가 선용에 그 목적이 있었다. FC 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큰 대회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서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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