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감독, "고비에서 빨리 탈출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6.09.24 17: 19

대전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의 이장수 감독이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장수 감독은 2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 6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반에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에 힘을 실었다" 며 "역전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 고 밝혔다. 특히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박주영이 골대를 맞히는 등 몇 번의 찬스에서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이감독은 "오늘 움직임이 좋았는데 이럴 때 골을 넣어야 했다" 며 "박주영의 몸상태는 많이 올라왔고 언제든 선발 출장 가능하다" 고 현재 박주영의 몸상태에 대해 평가했다. 선두권이 혼전으로 빠진 것에 대해서는 "리그를 진행하다보면 이런 고비는 언제나 오기 마련" 이라면서 "고비를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은 경기에서 어느 팀과 맞붙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하며 고비에서 빨리 탈출할 것임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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