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송종국(27, 수원 삼성)이 종아리 부상으로 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구단은 24일 "송종국이 지난 16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동수원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3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당시 가벼운 타박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수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약간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송종국은 24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고 다음달 14일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까지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음달 8일과 다음달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르는 가나와의 평가전 및 시리아와의 2007 아시안컵 B조 예선 5차전에서도 뛰지 못하게 됐다. 한편 수원 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완벽하게 몸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내보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3주동안 휴식을 취하게 했다"며 "재활 상태를 지켜본 뒤 정확한 출전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