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여자들’ 종영, 시청자들 시즌 2 제작 시위(?)
OSEN 기자
발행 2006.09.25 08: 14

MBC '발칙한 여자들'이 14.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9월 24일 방송된 ‘발칙한 여자들’ 마지막회에서는 석(정웅인)과 미주(유호정)의 관계를 알게 된 은영(임지은)이 석이에게 이혼을 선포하지만 결국 미주의 조언으로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되고 미주 역시 루키(이기우)와의 사랑을 확인하며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자 열혈 팬들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시즌 2를 제작해달라”는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발칙한 여자들’의 시즌 2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있었지만 드라마가 종영하자 본격적으로 이러한 내용의 글들을 올리고 있는 것. 일부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다뤘으면 하는 예상 스토리까지 제안하며 아쉬움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발칙한 여자들'은 이혼과 배신이라는 다소 어두운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내 열혈 시청자들까지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발칙한 여자들’ 후속으로는 오지호, 한예슬, 김성민, 박한별 주연의 ‘환상의 커플’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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