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부족 아쉬워", 인터 밀란 만치니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9.25 10: 39

74분까지 4골을 넣으며 4-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한 인터 밀란의 만치니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지난 24일 밤 벌어진 키에보와의 경기서 4-3으로 신승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74분 동안 우리 팀은 잘 뛰어주었다" 며 "하지만 그 후에는 그저 돌아다니기만 했다" 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4-0으로 앞선 이후 주요 선수들을 교체하며 여유를 부렸던 만치니 감독은 이후 3골을 내리 허용한 것에 대해 "비록 우리가 4-0으로 이기고 있더라도 항상 추가골을 노려야 한다" 면서 "열심히 뛰어야 하고 상대의 기세가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선수 교체와 관련해서는 "선수 교체와 관련해서 나도 선수들이 무엇을 할지 정확하게 말을 해주지 않은 것 같다" 며 "나 역시 주의하겠다" 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 만치니 감독은 "너무나 안타깝다" 며 "1실점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1-0으로 앞서고 있었으면 실점하지 말았을 것이다" 면서 수비 집중력 부족을 꼬집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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