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주말 예매율, '타짜'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9.25 17: 35

추석 대목을 노리고 개봉일까지 27일로 앞당긴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일단 주말 예매율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터넷 영화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가 25일 오후 5시현재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매율은 '타짜'가 47.9%로 선두에 올랐으며 그 뒤를 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라디오 스타' 16.6%가 쫓고 있다. 3위는 지난 주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조폭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부활'로 9.8%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타짜'는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 호화 캐스팅에서 인기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로 만들어 화제를 모은 작품.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동훈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라디오 스타'도 시사회이후 꾸준한 입소문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명절에 강한 조폭코미디 장르의 '가문의 부활'은 김수미 탁재훈 등을 앞세워 개봉 4일만에 125만명을 동원하며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