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약혼녀 케이티 홈즈가 톰의 소원대로 아이를 더 낳을 의사를 밝혔다. 단 '톰의 정식 아내가 되는 순간에야 그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아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루즈와 홈즈 커플은 지난 4월 첫 딸 수리를 출산했다. 미국의 는 26일(한국시간) '홈즈는 엄마된 것을 무척 기뻐하고 있으며 둘째도 빨리 낳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그녀는 우선 톰과의 결혼이 이뤄져야 아이를 갖겠다는 의지를 굳혔다'고 보도했다.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경력이 있는 크루즈는 당초 약혼녀 홈즈가 출산하고 난 후 결혼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할리우드 연예지들은 톰이 올 가을 홈즈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나 정작 본인은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는 '홈즈가 연예계 복귀도 뒤로 미룬채 둘째 임신을 바라고 있는 이상 톰이 결혼식을 더 뒤로 미루기는 힘들 것'이라며 결혼식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했다. 톰은 키드먼과의 사이에 입양한 두 남매, 이사벨라와 코너를 두고 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