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부상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스날은 포르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융베리와 주루가 부상을 당한 반면 첼시는 주전 수비수 테리가 부상을 떨쳐내고 팀에 합류했다. 아스날의 융베리와 주루가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홈페이지를 통해 융베리와 주루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했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브리핑을 통해 "융베리는 무릎, 주루는 발부상을 입었다" 며 "두 선수 모두 포르투와의 경기(27일 새벽)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지만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상당했던 첼시의 존 테리는 뒤늦게 레프스키와의 경기(28일 새벽)를 위해 소피아로 합류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5일 시카고와의 미국 원정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조 콜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조 콜은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