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에시엔 등 최정예 멤버로 한국전
OSEN 기자
발행 2006.09.26 11: 08

다음달 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가나가 정예 멤버를 모두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20명의 선수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갖는 일본과의 A매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2008년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을 개최하는 가나가 전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마이클 에시엔(첼시)과 스티븐 아피아(페네르바체), 설리 알리 문타리(우디네세) 등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 대부분을 일본과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어벡 감독 역시 무릎 인대 파열로 3개월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제외하곤 해외파를 총동원한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월드컵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던 차두리(마인츠 05)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를 포함해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영표(토튼햄 핫스퍼) 설기현(레딩) 조재진(시미즈 S-펄스),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등이 모두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지난 6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렸던 평가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ankpark@osen.co.kr 마이클 에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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