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화 ‘쇼콜라', 드라마로 제작 가시화
OSEN 기자
발행 2006.09.26 13: 35

신지상(그림), 지오(글) 작가의 인기만화 ‘쇼콜라’의 드라마 제작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쇼콜라’는 인기 댄스그룹 리더를 짝사랑하는 커리어우먼이 그를 만나기 위해 신인그룹 팬클럽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단행본만 27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뿐만 아니라 ‘쇼콜라’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10점 만점 중 9.4점을 받을 정도로 작품성도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쇼콜라’의 드라마 제작은 드라마와 영화의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명성이 높은 (주)장시연 프로덕션이 맡았다. 장시연 프로덕션은 ‘쇼콜라’의 드라마 제작을 위해 이미 출판사 시공사와 드라마 판권을 계약했다. 한 관계자는 “‘쇼콜라’는 내년 초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주연급 연기자를 캐스팅 중이다. 이르면 10월 초 연기자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모’ ‘궁’ ‘어느 멋진 날’은 이미 방송돼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이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쇼콜라’가 이 드라마들에 이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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