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잔혹한 출근’이 아마추어 유괴범들이 벌이는 황당한 상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잔혹한 출근’은 유괴범의 딸이 유괴당한다는 이중유괴를 다룬 코믹 서스펜스 영화다. 영화사가 이번에 공개한 ‘잔혹한 출근’ 메인 예고편에는 어리버리한 아마추어 유괴범들이 겪는 황당한 상황들이 연속된다. 소심하고 평범한 동철(김수로 분)과 만호(이선균 분)가 어쩔 수 없이 유괴범이 된 순간부터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꼬여간다. 동철은 유괴에 성공하자마자 자신의 딸이 유괴됐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유괴에 성공한 여고생(고은아 분)은 집에서도 내놓은 불량여고생이라 협박전화도 통하지 않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 예고편은 황당한 상황과 함께 동철과 만호의 어설프고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예고한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30초 내에 전화를 끊으려다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몸값을 잘못불러 다시 전화를 거는 등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다.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잔혹한 출근’은 11월 2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