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출신의 올리 감독이 이끄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가 프랑스 최강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전 그리스 정교 사제까지 불러 승리를 위한 의식을 진행한 슈테아우아는 리옹을 상대로 분전을 펼쳤지만 골로 연결하는 데는 실패했다. 슈테아우아는 경기를 지배하는 데 실패했고 유효 슈팅을 단 하나밖에 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리옹은 43분 프레드가 선취골을 얻어냈으며 55분 주니뉴의 코너킥을 티아고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주니뉴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쐐기골을 기록한 리옹은 2연승을 기록하며 E조 선두로 나섰다. 한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포르투의 경기에서는 앙리와 흘렙이 연속골을 기록한 아스날이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앙리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셀틱은 코펜하겐을 홈으로 불러들여 케니 밀러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를 차지했고 AC 밀란은 릴과의 원정 경기에서 내용을 지배했지만 골을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결과 (9월 27일)- CSKA 모스크바 1-0 함부르크 AEK 아테네 1-1 안더레흐트 아스날 2-0 포르투 벤피카 0-1 맨유 셀틱 1-0 코펜하겐 릴 0-0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5-1 디나모 슈테아우아 0-3 리옹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