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9월에만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구속
OSEN 기자
발행 2006.09.27 08: 19

패리스 힐튼이 끝내 손목에 수갑을 찼다. 힐튼은 27일(한국시간) 새벽 음주 운전을 하다 LA 경찰의 단속에 걸렸고 뒤로 한 양 손목에 수갑을 차고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카메라를 통해 보도됐다. LA 경찰 대변인은 힐튼의 구속 여부에 대해 '법 집행 절차에 따를 것'이라며 '(음주와 과속) 두가지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9월들어 벌써 두번째 음주 운전 혐으를 받고 있다. 7일 할리우드에서도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에게 붙잡혔던 그녀는 최저 단속 기준인 혈중알콜 농도 0.8로 측정돼 풀려난 상태다. 27일 단속 때 역시 혈중알콜 농도는 0.8로 높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힐튼은 경찰 조사에서 "마가리타(칵테일의 한 종류) 한 잔만을 마셨을 뿐"이라며 "배가 고파서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기위해 단지 좀 빨리 달렸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