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매진행렬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9월 26일 오후 5시까지 전회 매진된 영화만 28편이다.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이 주연한 개막작 ‘가을로’(김대승 감독)와 폐막작 ‘크레이지 스톤’을 비롯해 오픈시네마 ‘사랑해, 파리’를 비롯해 ‘월드시네마’ 섹션 3편, ‘아시아 영화의 창’ 7편, ‘미드나잇 패션’ 11편 등 총 28편이 완전 매진됐다. 뿐만 아니라 3회 매진을 기록한 영화는 1편이지만, 2회가 매진된 작품은 17편이다. 뿐만 아니라 1회 매진을 기록한 영화는 무려 78편이나 된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3개국에서 출품된 총 245편이 상영된다. 지난해 307편보다 규모는 많이 줄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는 월드 프리미어가 역대 최다인 64편에 이른다. 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0편, 아시아 프리미어는 71편 등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haros@osen.co.kr
PIFF, 매진행렬 이어지며 분위기 후끈
OSEN
기자
발행 2006.09.27 10: 23
인기기사